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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전혜빈이 2002년 데뷔한 걸그룹 LUV의 10주년 기념 사진을 공개했다.
전혜빈은 5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사랑해LUV!! 어제 열라캡숑 기뻤어^^ 우리 십년 기념 인증샷!! (요즘 우리컨셉 태티서가 하던데..ㅎㅎ)"라는 글과 함께 과거 걸그룹 LUV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멤버들과의 사진을 게재했다.
LUV는 2002년 데뷔했지만 월드컵 시즌으로 주목받지 못하고 2003년 해체한 걸그룹으로, 전혜빈 외에 오연서(오햇님), 이비(조은별) 등이 있다. 현재 오연서는 KBS 2TV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연기자로 활동 중이며, 이비는 가수 및 뮤지컬 배우로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혜빈은 연기자로 발돋움한지 오래됐다. 최근에는 종편채널 JTBC의 '인수대비'에서 폐비윤씨 역으로 강렬한 연기를 보여줬다.
전혜빈은 이날 마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데뷔 10주년인지 모르고 있었는데 팬분들이 알려주면서 어제(4일) 급만남을 가졌다. 셋이 만나 밥 먹고 수다떨고 와인 마시고 그러면서 10년이라는 시간이 참 빠르다는 것을 실감했다"고 전했다.
이어 "데뷔 당시에는 10년뒤라고 하면 까마득했는데 이제는 10년전이 까마득하다. 기분이 묘했다. 무엇보다 다들 잘 자리를 잡고 있어 좋았다. 오랫동안 좋은 사이로 지내면서 서로가 서로를 지켜봐주는 입장으로 지내는 것이 참 좋은 것 같다. 더 자주 만나고 더 챙겨주고 싶다"는 소감을 들려줬다.
[전혜빈과 오연서, 이비. 사진출처=전혜빈 트위터 캡처]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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