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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이민정과 배수지의 매력대결이 눈길을 끈다.
KBS 2TV 월화드라마 '빅'에서 이민정과 배수지의 패션 대결이 또 다른 볼거리를 드라마 관전 포인트로 꼽히고 있다.
극중 미국에서 강경준(신원호)을 찾아 귀국한 장마리(배수지)의 등장으로 이민정, 공유, 수지 사이의 묘한 긴장감이 흐르는 가운데, 이민정과 수지의 전혀 다른 패션 대결 또한 색다른 재미를 주고 있는 것.
'빅'에서 천하숙맥 여선생 길다란 역으로 출연중인 이민정은 깔끔한 블라우스에 은은한 컬러의 스커트를 매치하거나, 패턴이 있는 원피스에 가디건을 매치하는 등 심플하면서도 여성스러움을 놓치지 않는 실용적인 모던룩을 연출해 보이며 직장 여성들이 따라 하고 싶은 스타일로 떠오르고 있다.
반면, 엉뚱하고 당돌한 성격의 4차원 특급돌 수지는 비비드한 컬러의 스커트, 기하학적인 실루엣의 블라우스와 독특한 액세서리를 매치, 톡톡 튀는 '4차원 깔맞춤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전혀 다른 캐릭터, 전혀 다른 패션의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지만, 이민정과 수지는 여성 시청자에게는 따라 하고 싶은 '워너비'로, 남성 시청자에게는 '안구정화'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드라마의 러브라인이 본격화 되면서 어수룩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20대 천하숙맥 여교사 길다란과 당차고 발랄한 10대 소녀 장마리의 불꽃 튀는 패션 대결 또한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민정(왼쪽)과 수지. 사진 =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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