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서 본 '무한도전' 김태호PD, 뭐하나 했더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무한도전' 김태호 PD의 근황이 공개됐다.

19일 MBC노동조합 공식 트위터에는 "어라. 이게 누구시죠? 김태호 PD도 서명을 열심히 받고 있습니다"란 글과 함께 김태호 PD의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 김태호 PD는 길거리에서 시민들에게 '김재철 MBC 사장 퇴진 서명운동' 참여를 호소하는 모습이다.

MBC노조는 서울 영등포, 신촌, 강남역, 명동 등에서 100만 명을 목표로 '김재철 MBC 사장 퇴진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무한도전'은 MBC노조 파업으로 인해 20주째 장기 결방 중이며, 최근에는 김재철 사장이 '무한도전' 외주화를 언급해 파장이 일었다.

또 MBC노조 특보에 따르면 김태호 PD는 사측이 정한 대기발령 명단에 포함될 예정이었으나 여론 악화를 우려한 예능본부의 반대로 이름이 빠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MBC '무한도전' 김태호 PD. 사진출처 = MBC노동조합 트위터]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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