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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소지섭이 팬텀 영상 속 살인사건 현장을 찾아냈다.
21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유령’(극본 김은희 연출 김형식 박신우)에서는 김우현(소지섭)이 PK전자 조 대표 살인사건 현장에서 조현민(엄기준)과 만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자신의 여자 친구라면서도 기습키스를 거부한 시경캡 구연주(윤지혜)를 의심하기 시작한 김우현은 구현주의 차량 블랙박스와 내비게이션을 해킹해 데이터를 전송받는데 성공했다.
구연주의 데이터에 따라 해명 리조트에 도착한 김우현은 자신의 얼굴을 알아본 보안요원이 아무런 제지도 하지 않고 출입문을 개방해줘 손쉽게 15호에 도착했고, 열려있는 현관문을 통해 안으로 들어갔다.
15호 안으로 들어선 김우현은 이 곳이 팬텀 영상 속 장소인 것에 놀라고, 때마침 2층에서 내려온 조현민과 만났다.
조현민은 김우현을 향해 “또 뵙는군요. 김우현 경위님. 여기는 어쩐 일이시죠?”라고 묻자, 그는 “살인 사건 수사 중이었습니다. 1년 전에 벌어진 살인사건이요”라고 답했다.
조현민은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 “살인사건이요?”라고 되묻고, 김우현은 속으로 “우현인 신효정(이솜)을 죽인 진범을 알고 있었고 진범이 꾸민 음모에 가담하고 있었다. 진범은 반드시 우현이한테 접근해 올 거다”라고 읊조리며 직감적으로 조현민이 신효정을 죽인 진범임을 알아챘다.
이날 방송에서 권혁주(곽도원) 팀장 또한 신효정 살인 사건을 쫓으며 염재희(정문성)를 미행하고 있었던 것. 염재희의 뒤를 따라 해명 리조트로 향한 권혁주가 김우현과 만나게 될지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오는 27일과 28일 방송에서는 민간인 사찰에 대해 다뤄진다.
[팬텀 영상 속 장소에서 엄기준과 조우한 소지섭. 사진 = SBS ‘유령’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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