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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한채아가 주원에게 아찔한 기습키스를 날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2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각시탈'(극본 유현미 연출 윤성식 차영훈) 8회에서는 채홍주(한채아)와 이강토(주원)의 깜짝 키스신이 공개됐다.
이날 엔젤클럽 안에서 술을 마시고 있는 이강토에게 다가간 채홍주가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겠냐"고 묻자 이강토는 채홍주의 손목을 낚아채고 자신의 무릎에 앉혔다. 이에 채홍주는 자신을 알아차리지 못한 이강토의 입술을 훔쳤다.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이강토의 모습과 반대로 채홍주는 "라라예요! 잊지 말아요"라는 말을 남기고 유유히 사라졌다. 또 고혹적인 미소를 머금은 상태에서 싸늘하게 표정이 굳어지는 홍주의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간담이 서늘해지게 만들었다.
이에 대해 한채아는 "홍주는 언제나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그 이상의 행동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다. 그녀가 가지고 있는 무한 매력을 100% 전달하기 위해 많이 노력 중이다. 앞으로 채홍주라는 여인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각오를 전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게시판을 통해 "너무 짧은 키스신 애간장을 녹이네요", "보통여자 같으면 뺨을 때렸을텐데! 역시 홍주 기대 이상", "강렬한 키스보다 더 여운이 남는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주원에 기습키스를 한 한채아. 사진 = KBS 2TV '각시탈' 방송캡처]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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