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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일산 최두선 기자] 배우 장동건이 노출연기에 대한 부담감과 만족감을 동시에 전했다.
장동건은 22일 오후 1시 경기도 일산 SBS 드라마 제작센터에서 진행된 SBS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신사의 품격'(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지난 10일 방송분에서 보여준 노출연기에 대해 속내를 드러냈다.
그는 "노출연기에 대한 부담감은 확실히 있었다"며 "평소보다 체중이 감소된 상태라 멋지게 보여드릴 수 없다고 스스로 판단했다. 그 장면을 찍을 때 부담됐던 것은 사실이지만 걱정했던 것보다는 괜찮게 나온 것 같아서 좋다"라고 전했다.
또 장동건은 극중 캐릭터 김도진에 대해 "까칠함, 예민함이 기본적으로 깔려있다. 매력은 호감을 느껴야 매력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많은 시청자들에게 어떻게 호감으로 다가갈까 고민하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사의 품격'은 사랑과 이별, 성공과 좌절을 경험하며 세상 그 어떤 일에도 미혹되지 않는 불혹(不惑)을 넘긴 꽃중년 남자 4명이 그려내는 로맨틱 미(美)중년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
['신사의 품격'에서 김도진 역으로 열연 중인 장동건.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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