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성남이 대전전을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성남은 오는 23일 오후 7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대전을 상대로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7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성남은 지난 20일 울산과의 2012 하나은행 FA컵 16강에서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경기 종료 직전 연속해서 2골을 내줘 역전패와 함께 16강을 넘지 못했다.
올 시즌 성남은 K리그와 FA컵, 그리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의 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달려 왔지만, FA컵과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해 K리그에 집중해야 할 상황이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성남은 이번 대전과의 경기를 반전의 기회로 삼아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만들고자 한다.
최근 대전의 상승세가 만만치 않지만 대전을 상대로 역대 전적에서 34승 11무 5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는 성남으로서는 대전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시,도민구단과의 3연전을 연승으로 마무리 하다는 각오다.
성남 신태용 감독은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 나중에 웃는 자가 진정한 승리자라고 생각한다. K리그에서 자존심 회복을 노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벤트로는 경기 시작 전에 동문 광장에서는 팬 사인회 및 다트 게임이 진행 될 예정이며 하프 타임에는 캥거루 주머니 달리기 게임을 진행하고,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건빵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 후에는 김성준 선수와 기념촬영도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 = 성남 일화 축구단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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