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학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유로 2012 개막 후 아내들이 남편들로부터 소외감을 느낀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오렌지닷컴은 22일(한국시각) '인터넷 만남사이트 접속자가 유로 2012 기간 중 77% 늘어났다'고 소개했다. 68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일리치엔카운터는 유로 2012 개막 직후부터 여성 회원들의 활동이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특히 잉글랜드가 우크라이나와 8강행을 놓고 맞대결을 펼쳤던 19일에는 여성 접속자가 82%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유로 2012 기간 중 남편이 TV앞에만 몰린 반면 아내들은 상대적으로 따분함을 느끼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이 사이트의 관계자는 유로 2012 기간 여성들의 만남 사이트 활동이 활발해지는 것에 대해 "축구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높아지고 있는 동시에 아내들은 축구로 인해 남편들로부터 더욱 소외감을 느끼게 된다"고 분석했다.
[유로 2012 4강에 진출한 포르투갈의 호날두.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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