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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SBS '유령'의 소지섭과 SBS '신사의 품격' 김하늘이 드라마 주인공 선호도 조사에서 남녀 1위에 올랐다.
22일 인터넷 사진인화 전문 사이트 퍼블로그는 자사 100일 출석고객 3379명을 대상으로 '함께 휴가를 떠나고 싶은 남자 드라마 주인공'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소지섭이 전체 투표자 중 40.3%의 선택을 받아 1위에 올랐다.
함께 경쟁한 상대는 '신사의 품격'의 장동건, MBC '닥터진'의 김재중, KBS 2TV '각시탈'의 주원 등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의 주인공들이었다. 드라마 주인공 여자 분야에서는 '신사의 품격' 김하늘이 45.6%의 득표로 1위를 차지했다.
이와 관련 광고업계 관계자는 "젊은 어머니와 20~30대 여성 위주의 회원이 주된 응답자라는 특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실제 소지섭이 화장품이나 여성속옷의 모델을 하는 이유가 구매력 있는 여성고객에게 사랑 받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발표된 설문조사는 100일 동안 출석하는 회원이 쿠폰을 받을 때 조건 없이 자유롭게 진행된 것으로, 쿠폰을 받는 당사자가 아닌 경우 설문조사에 접근조차 할 수 없어, 조직적인 팬클럽의 투표 등이 원천적으로 있을 수 없었던 결과라는 점이 특징이다.
[휴가가고 싶은 드라마 남녀 주인공으로 뽑힌 소지섭(왼쪽)-김하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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