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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문태경 기자] K팝 홍수 속에 다국적 걸그룹이 등장했다.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클럽에서 이지혜(한국), 안젤리(필리핀), 빅토리아(중국), 나츠코(일본), 알리샤(인도) 5명으로 구성된 다국적 그룹 블러시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가수 윤도현이 응원차 참석한 가운데 블러시는 자신들의 곡 '언디바이디드', '댄스 온', '올스타즈' 등을 부르며 뛰어난 가창력과 댄스를 선보였다.
한국인 멤버 이지혜는 "멤버들이 모두 K팝을 좋아한다"며 "특히 2NE1과 소녀시대를 좋아하는데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그 친구·선배들과 같이 공연을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블러시는 영국의 여성그룹 스파이스 걸스, 셀린 디온, 로비 윌리엄스 등을 제작한 프로듀서 엘리엇 케네디가 지휘한 걸그룹이다.
이들은 지난해 스눕 독이 피처링 한 '언디바이디드'로 데뷔했고. 이후 두 번째 싱글 '댄스 온(Dance On)'으로 빌보드 댄스차트 1위에 오르며 주목받았다.
한편 블러시는 한국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일본, 홍콩, 미국 투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블러시(왼쪽부터 알리샤,빅토리아.지혜,나츠코,안젤리).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문태경 기자 mt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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