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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기자] 제1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PiFan)가 '명탐정 코난' 시리즈와의 특별한 인연을 이어간다.
PiFan은 오는 14일 오후 부천시청에서 '코난, PiFan을 접수하다'라는 제목으로 '명탐정 코난:11번째 스트라이커' 특별 상영회를 진행한다.
'명탐정 코난'은 검은 조직이 개발한 약을 먹고 7살 어린 아이로 변해버린 코난이 명석한 두뇌와 추리력으로 어려운 사건들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추리물이다.
PiFan은 지난 2008년 극장판 6기 '명탐정 코난:베이커가의 망령'을 오픈 씨네 퍼레이드에서 상영한 것을 시작으로 극장판 13, 14, 15기인 '명탐정 코난:칠흑의 추적자', '명탐정 코난:천공의 난파선', '명탐정 코난:최후의 15분'을 애니 판타 부분에서 선보였다.
올해는 시리즈 사상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명탐정 코난:11번째 스트라이커'를 국내 개봉(19일)에 앞서 선보이며 5년 연속 남다른 인연을 이어나간다. '명탐정 코난:11번째 스트라이커'는 지난 4월 일본에서 개봉 첫 주말(4월 14~15일) 54만명의 관객과 6억 2974만엔의 흥행 수익을 거뒀다.
이번 상영회에서는 '코난의 아버지'인 만화가 아오야마 고쇼의 단편 작품 '밤하늘에 뜨는 10개의 행성'도 함께 공개된다.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이 작품은 아오야마 고쇼가 애니메이션용으로 특별히 제작한 단편 작품으로 현재의 코난보다 훨씬 어린 아기 코난과 그의 부모가 등장해 어려운 암호를 풀어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또 코난과 남도일, 유명한, 홍장미 분의 한국 성우의 무대인사도 예정되는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준비돼 있다.
한편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PiFan은 오는 19일부터 29일까지 11일간 부천에서 축제의 막을 올린다.
['명탐정 코난:11번째 스트라이커' 스틸컷. 사진 = CJ E&M 투니버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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