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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배우 황정민이 아내의 음식 솜씨를 공개했다.
6일 밤 방송된 SBS 공개시추에이션 토크쇼 ‘고쇼(GO Show)’ 열한 번째 오디션 ‘간큰 남자’ 편에는 김태원, 황정민, 지석진이 출연했다.
황정민은 “아내 음식 솜씨가 좋지 않아서 아내를 위해 직접 요리를 한다. 아내가 만든 어묵볶음을 먹는데 태어나서 처음 보는 오묘한 맛이었다”며 “아내의 음식 솜씨가 통 늘질 않는다”고 토로했다.
이어 “가정식과 외식 중 어떤 게 더 맛있냐?”는 질문에 “집에서 먹는 게 맛있다. 집은 집인데 처갓집이다. 처갓집에서 밥을 먹자고 하면 너무 신난다. 일부러 아이를 앞세워 처갓집을 방문하기도 한다”고 털어놨다.
황정민은 또 “아내와는 동갑이라 자주 싸우고 친구처럼 지내는 사이”라며 “아내가 사준 가방을 두 번이나 잃어버려 또 가방을 사러 갔는데 아내가 큰 소리로 ‘가방 또 잃어버리면 눈알을 뽑아 저글링 한다’고 했다”고 폭로했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고쇼’에는 배우 윤여정과 최화정이 출연한다.
[아내의 음식 솜씨를 공개한 황정민. 사진출처 = SBS ‘고쇼’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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