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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주말드라마 '닥터 진'의 배우 박민영이 유암일 가능성이 대두됐다.
7일 방송된 '닥터 진' 13회 마지막 부분에 공개된 14회 예고편에선 영래(박민영)는 어머니(김혜옥)에게 "돌아가신 이모가 유암이었지 않냐"고 물으며 병에 대한 궁금증을 보였으며, 가슴을 부여잡고 통증을 호소했다.
영래가 유암일 경우 영래와 진혁(송승헌)은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싸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영래는 경탁(김재중)과 혼인을 치를 예정인데, 유암을 경우 혼사가 무산될 수 있으며, 그렇게 될 경우 영래와 식구들은 관노비 신세로 전락하고, 진혁도 난관에 봉착하게 된다.
또한 영래의 발병이 사실이고, 21세기 최고의 외과의사인 진혁이 치료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고 하더라도, 조선시대에서 여자가 외간 남자에게 함부로 몸을 보여 줄 수는 없다. 이 때문에 어렵게 혼사를 치르기로 결심한 영래의 내적 갈등은 극으로 치닫게 될 전망이다.
영래의 유암 발병 가능성으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닥터 진'은 8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배우 박민영.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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