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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뿌잉 뿌잉' 애교로 팬들을 사로잡은 걸그룹 f(x) 멤버 크리스탈이 이번에는 개그맨 정형돈의 마음을 녹였다.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 녹화에서 '금주의 아이돌' 코너에 컴백곡 '일렉트릭 쇼크'로 인기몰이 중인 f(x)가 출연했다.
이날 녹화에선 등심 3인분을 혼자서 먹어치운다는 f(x) 멤버 빅토리아의 식탐을 확인해보기 위해 실제로 한우가 등장했다. 막상 고기를 먹을 수 있는 상이 차려지자 빅토리아보다 눈을 반짝인 것은 다름 아닌 크리스탈이었다.
한참을 고기에서 눈을 떼지 못 하는 모습에 정형돈은 "삼촌들을 위한 애교를 보여주면 고기 한 점을 먹게 해주겠다"고 말했고, 크리스탈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애교 준비에 들어가며 의외의 식탐을 드러냈다.
평소 멤버들에게는 애교를 잘 부리는 편이라는 크리스탈은 "카메라 앞에서는 민망하다. 내 애교를 카메라가 안 찍었으면 좋겠다"고 부끄러워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내 정형돈을 향해 눈웃음과 함께 업그레이드 된 깜찍 애교를 선보여 정형돈의 마음을 녹였다.
이후에도 한우를 계속 먹기 위해 쓰레기통 농구를 하는 등 크리스탈의 고기 사랑이 끊임 없이 발휘됐다.
'주간아이돌' f(x) 편은 오는 11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
[f(x) 엠버, 루나, 빅토리아, 크리스탈(왼쪽부터). 사진 = MBC에브리원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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