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잠실 LG-넥센전이 비로 노게임 처리됐다.
14일 잠실 구장에서 열린 LG와 넥센의 시즌 13차전이 오후 5시 6분 1회말 0-0 상황에서 LG 공격에 들어가기 직전 경기 중단이 선언된 뒤 30분 후인 오후 5시 36분에 노게임 처리됐다. 이날 경기는 정식 경기 성립에 필요한 5회를 소화하지 못했기 때문에 경기 기록은 모두 무효 처리된다. 양팀은 9월 이후 이 경기를 다시 치른다.
경기는 넥센이 1회초 공격만을 치른 채 마무리가 됐다. 넥센은 선두타자 서건창이 LG 선발 이승우를 상대로 3구째에 1루 땅볼로 물러났고, 2번 장기영은 초구에 포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다. 3번 이택근이 6구 접전 끝에 볼넷을 골라 1루에 출루했고, 후속 박병호가 초구에 우전안타를 때려 2사 1,2루 찬스가 조성됐으나 5번 강정호가 3구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넥센, LG는 올 시즌 10번째로 우천취소 경기가 됐다. 넥센은 15일 선발로 브랜든 나이트, LG는 15일 선발로 김광삼을 내세운다.
[노게임 처리된 LG-넥센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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