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이승엽이 10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에 3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이승엽은 25일 현재 시즌 97안타로 95년 데뷔 이후 이어진 10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에 3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10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는 프로야구에서 단 4명 만이 달성한 진기록이다. 이승엽은 95년 4월 15일 잠실 LG전에서 데뷔 첫 타석을 안타로 장식하며, 그해 104개의 안타를 시작으로 2003년까지 매년 100안타 이상을 기록했다.
이승엽은 또 1997년에는 69경기, 20세 11개월만에 최연소 100안타를 달성하며 같은해 최종 170안타로 최다 안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2002년 4월 27일 광주 KIA 전에서는 25세 8개월 9일의 나이로 최연소 1000안타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승엽 본인의 한 시즌 최다 안타는 97년에 기록한 170개이며 한 경기 최다 안타는 5개로 1997년 5월 16일 대구 롯데전, 1997년 9월 11일 대구 현대전, 1999년 5월 19일 대전 한화전에서 3차례 기록했다.
[10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 달성에 임박한 이승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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