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첼시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이하 MLS) 올스타에 패했다.
첼시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필라델피아 체스터 PPL파크서 열린 MLS 올스타와의 프리시즌 투어서 2-3으로 패했다. 첼시는 존 테리와 프랑크 램파드(이상 잉글랜드)가 두 골을 넣었지만 세 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로베르토 디 마테오 감독은 램파드를 비롯해, 로멜루 루카쿠(벨기에), 마르코 마린(독일), 요시 베나윤(이스라엘), 하미레스(브라질), 에시엔(가나) 등 주전급 선수들로 베스트11을 꾸렸다. 이에 맞선 MLS 올스타는 데이비드 베컴(잉글랜드), 티에리 앙리(프랑스) 랜든 도노번(미국)이 주축을 이뤘다.
MLS 올스타가 전반 21분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첼시는 전반 32분 램파드의 코너킥을 테리가 헤딩 슈팅으로 연결시키며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전은 1-1로 끝났다.
첼시는 후반 14분 램파드의 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후반 28분 MLS 올스타가 다시 따라잡았다. 이후 무승부로 끝날 것 같던 경기는 후반 추가시간에 에디 존슨(미국)이 골을 넣으며 MLS 올스타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한편, 첼시는 29일 마이애미서 이탈리아 명문 AC밀란과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첼시.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