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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영국 런던 올림픽특별취재팀] 세계랭킹 3위의 벽은 높았다. 이용대-하정은 조가 배드민턴 혼합복식에서 한세트도 뺏지 못하고 패배하고 말았다.
이용대-하정은은 29일 오후 5시(한국시간) 런던 웸블리아레나에서 열린 2012 런던 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예선 C조 3경기에서 세계랭킹 3위의 L. 나치르-T. 아흐마드(인도네시아)를 상대로 경기를 치렀다.
1세트는 그야말로 접전이었다. 이-하조는 5-5 동점이 된 상황에서 연이은 범실로 7-11까지 차이가 벌어졌다. 결국 김문수 코치는 타임을 요청했고 분위기 추스르기에 나섰다. 타임이 주요했을까? 이-하 조는 인도네시아 선수들의 연이은 범실로 10-11까지 쫓아갔다.
이후 노련한 플레이에 4점차까지 나-아조에 뒤쳐졌던 이-하조는 네트 플레이를 중심으로 19-20까지 따라잡았지만, 마지막 서비스를 받지 못해 19-21로 1세트를 내줬다.
2세트에서는 수비와 공격이 조화롭지 않았다. 나-아 조의 노련한 네트플레이에 이-하 조는 시종일관 승기를 잡지 못했다. 이용대가 강타로 만회를 노렸지만 초반 벌어진 점수는 쉽게 따라잡히지 않았다. 결국 11-21로 패하고 말았다.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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