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데이즈 서연 "내가 김재범 여자친구라고?"

"김재범 여자친구 아냐, 아는 오빠"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여성그룹 써니데이즈 멤버 서연 측이 김재범의 여자친구라는 소문에 대해 부정했다.

써니데이즈 측 관계자는 1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서연이 김재범의 여자친구라는 얘기가 도는데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서연은 지인을 통해 데뷔 전부터 김재범과 알았고 아는 오빠, 동생 사이로 몇 번 밥을 먹고 차를 마신 것이 전부다"고 말했다.

앞서 김재범은 2012 런던 올림픽 유도 첫 금메달 소식이 전해진 이후 1일 오전 한 미모의 여성과 찍은 사진이 뒤늦게 회자되며 화제를 모았다. 지난 6월 19일 '6월 19일의 일상'이란 제목으로 김재범의 개인 미니홈피에 게재된 해당 사진 속 여성이 김재범의 실제 여자친구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또 비슷한 시각 서연은 김재범의 금메달 획득 소식 이후 김 선수에게 직접 문자로 "재범 오빠 최고! 우리 써니데이즈 멤버들이랑 손에 땀을 쥐며 지켜봤어. 열심히 노력한 오빠 모습 너무 멋지더라~ 축하해!! 한국 오면 봐^^"라고 축하 인사를 전하며 남다른 친분이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특히 김재범과 함께 찍은 미모의 여성과 닮은 외모로 여자친구가 아니냐는 궁금증을 자아냈다. 써니데이즈 관계자는 "사진을 찍은 적도 없다. 사진 속 여성과 닮긴 했는데 그 여성이 진짜 여자친구인지도 알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써니데이즈는 최근 올림픽 응원가인 '글로리 코리아'를 발표, 김재범 선수를 비롯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했다.

[김재범 선수의 여자친구로 오해받은 써니데이즈 서연(위), 미모의 여성과 함께 다정한 모습을 보인 김재범 선수(아래). 사진 = 하은 엔터 제공(위), 김재범 선수 미니홈피(아래)]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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