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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래퍼 MC스나이퍼가 최악의 컨디션에도 불구하고 무대를 위해 링거투혼을 보였다
3일 엠넷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진행된 엠넷 '쇼미더머니'의 녹화에서 MC스나이퍼는 전날 병원에서 링거를 맞고 무대에 올랐다.
연출을 맡고 있는 이선영PD는 "MC스나이퍼가 현장을 찾은 관객분들과 시청자분들에게 좋은 공연을 보여주기 위해 잠도 못자고 무대를 준비했다. 노래를 새롭게 편곡하고 노래에 맞춰 퍼포먼스까지 직접 짜다보니 피로가 누적됐다고 하더라"며 "원래도 신장이 좋지 않았는데, 결국 공연 전날 피로누적으로 신장염에 걸려 급히 병원을 찾아 링거를 맞고 다음날 퇴원 후 바로 공연장을 찾아 무대에 올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실제 MC스나이퍼는 현장을 찾은 관객들이 전혀 알아챌 수 없도록 평소와 다름없는 열정적인 공연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앞도했다는 전언.
이날 녹화는 가리온, 더블K, MC스나이퍼, 45RPM, 주석의 결승 진출권을 두고 벌이는 4번째 공연으로 진행됐다. 3일 밤 11시에 방송.
[신장염에도 불구하고 링거투혼을 보인 MC스나이퍼. 사진 = 엠넷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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