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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런던(영국) 올림픽특별취재팀]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에 출전한 박현선(24)-박현하(23·이상 한국수자원공사) 자매가 결선에서 최선을 다한 연기를 펼치며 12위로 마감했다.
박현선과 박현하는 7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벌어진 런던 올림픽 수영 여자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듀엣 프리 루틴 결선에서 합산 87.250점을 얻었다. 테크니컬 루틴 예선에서 86.700점을 기록한 박현선-박현하 조는 합계 173.950점으로 12개 조가 겨룬 결선에서 12위로 경기를 마감했다.
비록 결선에서는 최하위에 그쳤지만, 박현선-박현하 조는 국내 저변이 열악한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에서 12년 만에 올림픽 결선에 진출하는 쾌거를 거뒀다. 중국을 비롯한 세계의 벽은 높지만, 결선에 오르며 박현선-박현하 조는 한국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조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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