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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유령'과 '각시탈'이 런던 올림픽 중계로 인한 결방없이 오랜만에 맞대결을 펼친다.
8일 KBS에 따르면 이날 KBS 2TV 수목드라마 '각시탈' 19회는 오후 9시 55분 정상 방송된다. 앞서 1일 동시간대 경쟁작들의 결방으로 나홀로 방송됐던 '각시탈'은 18.0%(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바 있다. 2일에는 양궁과 유도 중계로 결방됐다.
이어 한 주간 휴식을 가졌던 '유령'은 8일 오후 9시 40분에 편성이 잡혀있다. '유령'은 역도선수 장미란 특집과 올림픽 특집 SBS 8뉴스에 이어 방송되며 이후 런던올림픽 태권도 중계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로써 런던 올림픽 기간 결방과 나홀로 방송이 불가피했던 두 드라마는 오랜만에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한편 MBC 역시 8일 오후 9시 55분 '아이두아이두' 후속으로 15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의 스페셜 방송 '아랑사또전 100배 즐기기'를 편성했다.
'아랑사또전'은 경남 밀양의 아랑 전설을 모티브로 자신의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알고 싶어하는 천방지축 기억실조증 처녀귀신 아랑(신민아)과 귀신 보는 능력을 갖고 있는 까칠하기 이를 데 없는 사또 은오(이준기)가 만나 펼치는 조선시대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8일 정상방송되는 '각시탈'과 '유령'(위), 스페셜 방송되는 '아랑사또전' 포스터. 사진 = KBS, SBS, MBC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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