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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넝쿨째 굴러온 당신' 후속 '내 딸 서영이'의 주연급 캐스팅의 윤곽이 잡혔다.
8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에 최정원, 이상윤, 박정아, 김지훈 등의 캐스팅이 잠정적으로 완료된 상태다.
이에 대해 한 방송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주연급 캐스팅이 거의 완료된 상태다. 아직 계약서에 도장을 찍진 않았지만 섭외 최종 단계에서 최종 재가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내 딸 서영이'의 제작사 측 관계자는 "아직 KBS 측과 협의해 캐스팅에 대한 확정 발표를 미뤄둔 상태다. 최정원, 이상윤, 김지훈 등의 출연 여부는 다음주까지는 가봐야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아직은 조심스런 입장을 보였다.
'내 딸 서영이'는 KBS 2TV 드라마 '공부의 신'과 '브레인'을 연출한 유현기 PD와 SBS 드라마 '찬란한 유산', '검사 프린세스', '49일'을 집필한 소현경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가깝고도 먼 사이인 아버지와 딸의 사랑과 화해에 대한 이야기를 그렸다.
극중 최정원은 '브레인'을 통해 유현기 PD와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이상윤은 '브레인' 출연이 확정시 됐다가 불발되며 아쉬움을 남긴 차에 이번 드라마를 통해 비로소 인연을 맺게됐다.
김지훈과 박정아는 극중 각각 최정원과 이상윤의 동생 역으로 출연하며 아버지 역에는 천호진이 내정된 상태다. 특히 김지훈은 제대 후 첫 복귀작으로, 박정아는 KBS 1TV 일일극 '당신뿐이야', '웃어라 동해야' 이후 주말극 도전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앞서 '내 딸 서영이'에는 아이돌 밴드 씨엔블루 이정신이 출연을 확정했다.
'내 딸 서영이'는 '넝쿨째 굴러온 당신' 후속으로 내달 15일 첫 방송된다.
['넝쿨째 굴러온 당신' 후속 '내 딸 서영이' 출연이 사실상 확정된 이상윤, 최정윤, 박정아, 김지훈(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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