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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그룹 울랄라세션의 리더 임윤택의 독특한 모습의 결혼식을 진행했다.
8일 웨딩전문 K스튜디오는 7일 오후 7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스칼라티움에서 진행된 임윤택과 3세 연하의 여자친구 이혜림 씨의 결혼식의 풍경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임윤택은 멤버 김명훈과 함께 노래를 부르고 있다. 임윤택은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경건하고 틀에 박힌 결혼식의 모습을 깨고 신나고 즐거운 결혼식이 될 것이다"고 말한 만큼 직접 나서 축가를 불렀다.
임윤택과 예비신부 이혜림 씨는 지난해 5월 지인들의 소개로 처음 만나 사랑을 시작했다. 그 당시 위암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던 임윤택은 이 씨의 따뜻한 마음과 위로에 많은 힘을 얻었다. 임윤택은 투병 중임에도 불구하고 여자친구와 결혼을 선택했다.
신혼여행은 예비신부가 임신 7개월을 맞아 오는 9월 출산 예정인 관계로 다음으로 미뤘다. 이날 결혼식은 주례는 소설가 이외수, 사회는 나몰라패밀리의 김경욱이 맡았다.
임윤택이 속한 울랄라세션은 오는 26일부터 오는 10월 6일까지 서울, 부산, 광주, 대전, 대구 등 전국투어를 통해 대규모 콘서트 '더 비기닝(The Beginning)를 개최한다.
[본인의 결혼식에서 직접 축가를 부른 임윤택(위)과 클럽을 방불케하는 결혼식장 모습. 사진 = K스튜디오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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