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스타들이 각양각색의 방식으로 런던 올림픽에 출전 중인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했다.
오연서는 8일 새벽 KBS 2TV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 촬영 후 자신의 미투데이에 "곧 있음 축구 시작하는데 졸려서 정신차리게 시원하게 마시고 경기 보려고요. 대한민국 선수분들 모두 파이팅 여러분도 새벽에 열심히 응원 파이팅 올림픽에 출전하시는 모든 대한민국 선수분들 사랑합니다. 저는 집에서 가족들이랑 응원할꺼에요! 여러분은요?"라는 글을 남겼다.
특히 오연서는 자신이 모델로 활동 중인 에너지드링크를 들고 찍은 사진을 함께 올려주는 센스도 발휘했다. 이날 새벽에는 올림픽 축구 4강전 대한민국 vs 브라질의 경기가 중계됐다. 우리나라는 아쉽게도 3:0으로 패하며 멕시코에 진 일본과 동메달 결정전을 치르게 됐다.
명품아역 김새론은 6일 트위터에 "대한민국 대표팀 모두 화이팅 하세요! 토끼 응원"이라며 사진 두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새론은 양갈래로 땋은 헤어스타일에 머리 위로 브이자를 그리며 깜찍한 토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지난 6월 초 영화 '이웃사람'에서 새엄마로 등장하는 김윤진과 진행한 화보 촬영 중 쉬는 시간에 찍은 것이다. 김새론은 소녀의 풋풋한 매력을 물씬 풍기며 올림픽 대표팀을 응원했다.
국가대표 비보이 팝핀현준은 런던 현지에서 직접 응원의 힘을 보탰다. 팝핀현준 크루는 2012 런던 올림픽에 출전한 고양시 출신 선수 역도의 장미란, 태권도의 황경선 등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고양문화재단이 결성한 고양 신 한류 예술단과 유태평양 트리오와 함께 런던을 찾았다.
지난 5일 역도 장미란이 출전하는 경기장에서 펼친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0일 태권도 황경선이 출전하는 경기장 및 체조, 리듬체조, 축구 등 대한민국 선수 들이 출전하는 경기장 주변에서 경기시작 2시간 전부터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거리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앞선 공연에서 팝핀크루는 국립 창극단 단원이자, 팝핀현준의 아내인 박애리와 차세대 국악 유망주 유태평양과 함께 스트리트 댄스와 판소리가 결합된 다채롭고 참신한 거리 퍼포먼스를 선보여 외국인들에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현재 런던에 체류 중인 배두나도 지난 5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배짱 좋게 펍가서 한영전보기. 유로2012 때에 비해 올림픽 축구엔 별 관심 없던 영국인들. 덕분에 맘껏 좋아하는 티내며 봤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 현지에서 한국과 영국의 축구 8강전을 응원했다.
[각양각색으로 올림픽 대표팀을 응원한 오연서와 김새론(위), 팝핀현준(아래). 사진 = 오연서 미투데이, 판타지오, 스타제국 엔터테인먼트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