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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인턴기자] 걸그룹 f(x) 설리의 남자 화장실 격투 장면이 공개됐다.
설리는 오는 15일 첫방송될 SBS 새 수목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에서 극중 '남장 미소녀' 구재희 역으로 분해 근육질 남학생과 1:1 한판 승부를 벌인다.
극중 설리는 높이뛰기 선수 강태준(최민호)을 만나기 위해 남자 체고에 위장전학 온 상황이다. 어쩔수 없게 찾게 된 남자화장실에서 근육질 남학생에게 위협받고 있다. 설리를 위협하는 남학생 역은 카메오로 출연한 힙합 듀오 마이티 마우스 상추가 맡았다.
사진 속에서 상추는 살벌한 포스를 풍기며 설리의 멱살을 쥐고 있다. 설리가 이런 곤경에 처한 이유는 넘어지면서 상추의 바지를 벗겼기 때문이다. 자신에게 위협적으로 다가오는 상추를 애처롭게 바라보는 설리의 눈빛에서 긴장감이 느껴진다.
이날 촬영에서 설리는 처음으로 체험하는 남자 화장실에 대한 민망함과 쑥스러움을 드러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근육질 남학생 상추의 바지를 내리는 장면에서는 아직 앳된 여고생다운 부끄러움을 드러냈다.
[격투를 벌이는 설리(왼쪽)와 상추. 사진 = SM C&C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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