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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탑밴드2'가 생방송 무대를 앞두고 패자부활전을 펼친다.
8월 말 KBS 2TV 밴드 서바이벌 '탑밴드2'는 패자부활전을 연다. 파자부활전에 오를 밴드는 특별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심사단이 1차적으로 후보를 선택한 후 김도균, 신대철, 유영석, 김경호 코치가 최종적으로 선택, 총 8팀이 생방송 진출권을 두고 경연을 펼친다.
'탑밴드2'는 방송 전부터 피아, 몽니, 칵스, 데이브레이크, 슈퍼키드, 내 귀에 도청장치 등 거물밴드들의 출전으로 화제를 모았지만 3차 예선에서 네미시스, 예리밴드 등의 인기 밴드들이 탈락의 고배를 마시면서 시청자들에게 큰 아쉬움을 남겼다.
또 '탑밴드2'를 통해 이름을 알린 하드록밴드 해리빅버튼, 알앤비 소울 밴드 펠라스, 국악 퓨전 밴드 고래야 등이 탈락하면서 시청자뿐만 아니라 음악 관계자들도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코치들은 생방송 진출 여부가 달린 만큼 신중하게 고민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김도균 코치는 "워낙 출중한 밴드들이 많이 탈락했기 때문에 그 중 두 팀을 선택한다는 것이 너무 어렵다"며 "밴드의 운명이 달린 만큼 밴드들의 지난 무대를 다시 보면서 고민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0일 인천 펜타포트 록페스티벌에서 열리는 8강 경연에는 피아, 트랜스픽션, 로맨틱펀치, 슈퍼키드, 악퉁이 출전해 생방송 진출권을 두고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탑밴드' 생방송 전 탈락한 3인조 10대 소녀밴드 스윙즈와 심사위원 백두산 김도균(왼쪽). 사진 = KBS, 디엔씨 뮤직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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