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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아이돌그룹 인피니트 멤버 우현이 MBC 판타지 시트콤 '천 번째 남자'로 드라마 연기에 처음 도전한다.
'천 번째 남자'에서 우현이 맡은 역할은 겉은 쿨해 보이지만 알고 보면 순정파인 매력남 우현이다. 잘생긴 외모와 거침없는 말투, 솔직함으로 무장한 '국민 연하남'으로 여심을 공략할 계획이다.
우현에게 '천 번째 남자'는 지상파 첫 연기 도전으로 방송연예과를 전공한 우현은 지난해 뮤지컬 '광화문 연가'에서 여주인공의 아들 지용 역으로 연기 합격점을 받았다.
우현은 '천 번째 남자' 첫 촬영을 마친 후 "8살 때 첫 등교하던 기분. 그 설렘이 촬영 마칠 때까지 갔다"고 회상하며 "두 번째 촬영은 개학할 때의 느낌? 매번 갈 때마다 느낌이 새롭다. 연기라고 느껴지지 않을 만큼 솔직담백한 그런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또 우현은 "가장 많은 응원을 보내준 팀원은 성규 형"이라고 밝히며 "형 뿐만 아니라 모두들 '팀에서도 네가 분위기 메이커이니 (시트콤에) 딱이다. 보는 사람도 즐겁게, 하는 사람도 즐겁게, 정말 좋아서 하는 모습 보여줘라'고 했다"며 팀의 돈독한 우애를 과시했다.
'천 번째 남자'는 인간이 되기 위해 마지막 천 번째 간을 찾으려는 구미호 미진(강예원)과 그녀의 가족들이 사람들 속에서 생활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룬 옴니버스극이다. 17일 오후 9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아이돌그룹 인피니트 멤버 우현.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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