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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중국 허들의 류샹(29)이 영국 현지에서 아킬레스건 수술을 무사히 마쳤다고 중국언론에서 보도했다.
류샹이 지난 9일 오후 3시경(현지시간) 런던 북부의 웰링턴병원에서 1시간 20분 가량 수술을 받았으며 사흘 가량 휴식을 취하고 중국 상하이(上海)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시나(新浪)스포츠 등에서 10일 새벽 보도했다.
중국 시나스포츠는 아울러 수술 결과에 대해 류샹이 만족해 했으며 4년 뒤 브라질올림픽에 참가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영국의 병원 측에서는 류샹에게 덕담을 건네기도 했다고 전했다.
류샹은 향후 경기에 출전하기 위해선 최소 6개월 이상의 휴식과 재활이 필요하고 가장 이르면 내년 봄쯤에 유니폼을 입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중국 옌자오도시보(燕趙都市報) 등이 10일 보도했다.
류샹은 이번에 단열된 아킬레스건을 연결시키고 4년 전 수술로 남아있던 석화물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런던올림픽에서 장애물을 넘지 못한 류샹이 수술을 마쳤다. 사진 = 중국 중앙TV 보도캡쳐]
현경은 기자 hke1020@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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