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세호 기자] "마지막 20경기 남았을 때가 승부처"
두산 베어스의 사령탑 김진욱 감독은 10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페넌트레이스 승부처를 마지막 20경기로 꼽았다.
두산은 후반기 들어 선두 삼성의 독주를 저지하며 10일 경기 전 현재 1.5경기차 2위까지 올라왔다. 김 감독은 "삼성이 치고 올라갈 때 어느팀이든 따라가기 힘들거라 생각했지만 우리에게 3연전 스윕을 당하면서 상승세가 주춤해졌다"며 "우리도 그런 고비가 올 수 있다. 그때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마지막 20경기 남았을 때가 승부처"라며 "주춤할 때 치고 올라오는 팀이 무서운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후반기 초반 삼성과 6경기차일 때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라며 매 경기에 최선을 다할 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두산 김진욱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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