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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무한걸스'가 친정인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으로 돌아간다.
10일 MBC에브리원은 "MBC는 파업 종료 및 올림픽 기간에 맞춰 진행된 부분 개편에 따라 '무한걸스'의 MBC 에브리원 복귀를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MBC에브리원은 "그동안 '무한걸스'는 세 번의 시즌을 거듭하며 쌓은 프로그램 인지도와 재미를 인정받아 지상파 일요일 황금 시간대에 편성되었으나, 지상파의 매체 특성상 '무한걸스'가 케이블에서 보여줬던 극적 재미와 감동을 추구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한걸스'의 이순옥 CP는 "지상파 방송 이후 과거 '무한걸스'의 방송을 찾아보는 시청자가 늘었고, 실제 MBC에브리원에서의 '무한걸스' 시청률이 높아졌다"며 "지상파 편성에서 제외된 부분은 아쉽지만 그 인지도를 바탕으로 케이블 방송에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시청자에게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한걸스'는 오는 20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6시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된다.
[MBC에브리원 '무한걸스' 멤버 황보, 백보람, 김숙, 신봉선, 안영미, 김신영, 송은이(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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