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포토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한국축구가 올림픽 사상 첫 메달 획득의 성과를 달성했다.
한국은 지난 11일(한국시각) 열린 2012런던올림픽 남자축구 3-4위전서 일본을 2-0으로 꺾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지난 1948년 런던올림픽 본선에 첫 출전한 한국은 64년 만의 도전 끝에 올림픽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축구협회는 지난 2000년부터 유소년 축구 육성에 집중적인 투자를 시작했다. 시행 초기에는 네덜란드 코치진을 데려와 유소년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힘을 썼다. 축구협회는 초등학교 6학년부터 재능있는 선수들을 120-150명을 선발한 후 15세까지 점점 숫자를 줄여 30명까지 좁혀 나간다. 이후 엘리트 선수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며 선수 기량 향상에 힘썼다. 13-14세 선수들은 일본과의 교류전 등에 출전하고 이후 15-16세 선수들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선수권 대회 예선전과 해외 친선경기 등에 출전시켜 경험을 쌓게 했다.
런던올림픽서 동메달을 차지한 주축 선수들도 축구협회의 엘리트 육성 정책을 통해 꾸준히 성장을 거듭했다. 남태희(레크위야)와 지동원(선덜랜드)은 축구협회가 주선한 해외유학을 통해 레딩(잉글랜드)서 청소년시절을 보내며 기량을 발전시켰다. 또한 오재석(강원)은 축구협회의 엘리트코스를 꾸준히 밟은 후 홍명보호의 주축 선수 중 한명으로 활약했다. 백성동(주빌로 이와타) 등도 유소년 대표팀 상비군으로 활약하며 경험과 기량을 축적해 나갔다. 한국축구는 그 동안 세계무대서 성과를 내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꾸준한 유소년 육성 정책이 올림픽 동메달 획득이라는 성과로 돌아왔다.
[올림픽축구대표팀]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