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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배우 류승범과 공효진이 10년 교제 끝에 결별을 선언하자 팬들이 안타깝고 충격적이란 반응을 보냈다.
두 사람은 15일 오전 소속사를 통해 공식 연인에서 다시 친구사이로 돌아가기로 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특히 두 사람의 결혼을 기다려왔던 일부 팬들은 충격을 받은 듯 포털 사이트 게시판 및 SNS 등을 통해 "당연히 결혼까지 할 줄 알았다", "잘 되길 바랐는데 충격적이다", "공개커플 중 제일 좋아하는 커플이었는데"라며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외 "다시 좋은 친구사이로 지낼 수 있을 것 같다", "잘 어울렸는데 안타깝다"라는 등의 반응도 있었다.
두 사람은 지난 6월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실시한 '공개해서 더 아름다운 스타 커플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며 공인된 커플로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던 터라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공효진과 류승범은 지난 2001년 SBS '화려한 시절'에서 커플로 호흡을 맞추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2003년 잠시 결별했었지만 2006년께 다시 재결합에 성공하며 10년 열애를 이어왔다.
현재 공효진은 하정우와 주연한 다큐멘터리 영화 '577 프로젝트'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류승범은 전지현, 한석규 등과 함께 영화 '베를린' 촬영에 한창이다.
[10년 열애 끝에 결별을 알린 류승범(왼)과 공효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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