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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신인배우 정예진이 총 13kg을 감량한 사연을 밝혔다.
정예진은 22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영화 '미운 오리 새끼'(제작 트리니티엔터테인먼트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기적의 오디션'을 하면서 10kg을 뺐다. 이 자리 서기 위해 3kg를 감량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루에 3시간 동안 달렸다. 식이요법도 했다"며 "첫 영화인데 너무 간절했다. 다음 학기가 대학 졸업인데 너무 좋은 기회를 줬다. 간절함을 한가득 담아 혜림 역할에 충실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정예진은 이번 영화에서 낙만(김준구)을 유일한 친구로 여기는 동네 바보 혜림 역을 맡았다.
'미운 오리 새끼'는 헌병대에 배치된 6개월 방위 낙만(김준구)의 파란만장한 병영생활과 그보다 더 파란만장한 1987년 그 시절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곽경택 감독의 데뷔작 '영창 이야기'를 새로 각색한 작품으로 지난 2001년 발표한 '친구'에 이어 11년 만에 선보이는 자전적 영화다. 오는 30일 개봉.
[배우 정예진.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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