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20 女 청소년월드컵서 이탈리아에 완승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20세 이하(U-20) 여자청소년대표팀이 청소년월드컵서 이탈리아에 완승을 거뒀다.

한국은 22일 오후 일본 사이타마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청소년월드컵 2012 B조 2차전서 이탈리아에 2-0으로 이겼다. 한국은 이탈리아전 승리로 1승1패의 성적으로 조 2위로 뛰어 오르며 8강행 가능성을 높였다.

한국은 지난 나이지리아와의 1차전서 부상당한 주축 공격수 여민지가 결장한 가운데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이후 한국은 후반 9분 이금민이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이어 2분 후에는 전은하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고 결국 이탈리아전을 완승으로 마쳤다.

조 2위에게까지 주어지는 8강행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한국은 오는 26일 일본 도쿄서 브라질을 상대로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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