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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축구선수 출신 송종국이 가수 윤종신의 아내인 테니스 선수 전미라와 만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22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는 ‘댄싱 위드 더 스타2’의 이훈, 토니안, 송종국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송종국은 “2005년쯤에 전미라를 몇 번 만났었는데 2006년 윤종신과 결혼을 했다”고 깜짝 고백했다.
MC 윤종신은 “왜 이런 극단적인 만남을 2005년과 2006년 사이에 했냐”며 큰 충격에 빠졌고, 송종국은 “사실은 선수 재활센터에서 만났다. 이성으로 좋아했던 건 아니다”고 해명했다.
이에 윤종신은 지금 약점 하나 잡으면 1년이 편할 것 같다며 아내에 대한 소문을 물었고, 송종국은 “약점까지 알만한 시간이 없었다. 하지만 정말 멋졌다”고 답했다.
[윤종신의 아내 전미라와 만난 적이 있다고 밝힌 송종국. 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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