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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김민희와 이민기가 연인 호흡을 맞춘다.
두 사람은 '헤어지다; 그와 그녀의 인터뷰'(가제)를 통해 현실적인 연애와 이별, 재회 등 사랑 이야기를 펼쳐낼 예정이다.
'헤어지다; 그와 그녀의 인터뷰'는 오랫동안 몰래 사내 연애를 해온 은행원 커플이 사랑과 이별을 반복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영화다.
김민희는 이별의 아픔에도 애써 쿨한 척, 강한 척하는 자존심 강한 여자 장영 역을 맡았다. 자신과 헤어지고 보란 듯이 연하의 여자친구를 만든 전 남자친구를 괴롭히기 위해 온갖 수고로움을 마다하지 않다가도 사랑 때문에 금새 무너지는 모습을 선보이며 여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이민기는 회사 동료인 장영과 사랑과 이별을 반복하는 이동희 역을 맡았다. 그는 장영과 사내 커플에서 둘도 없는 웬수로, 그리고 다시 애틋한 연인으로 재회하며 통제불능의 '욱 연기'와 처음 사랑을 시작하듯 설레는 마음을 담은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일 계획이다.
'헤어지다; 그와 그녀의 인터뷰'는 지난 15일 크랭크인 했으며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배우 김민희와 이민기.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노버스미디어코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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