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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인턴기자] 배우 송중기가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차칸남자'(이하 '차칸남자', 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 첫번째 티저에서 차가운 눈빛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KBS는 22일 송중기를 비롯해 배우 문채원, 박시연의 모습이 담긴 1차 티저를 공개했다. 이번 티저에는 개성 강한 캐릭터들과 그들의 얽히고 설킨 격정적인 사랑, 치밀하게 짜여진 감정들이 담겨있다.
공개된 티저 속 송중기는 순수했지만 사랑에 배신당한 뒤 복수를 결심한 남자 강마루로 분해 차가운 눈빛과 냉소적인 미소를 띄는 등 완벽하게 나쁜남자로 변신했다.
문채원은 얼음처럼 차가운 여자 서은기로 분해 "그 쪽이 갑자기 궁금해 졌어요"라는 대사와 함께 미묘한 눈빛으로 송중기를 쳐다보며 운명적인 사랑에 빠질 것임을 예고했다.
또 박시연은 "나는 꼭 가고 싶은 길이 있고 무슨 짓을 해서도 거기까지 가봐야겠어"라고 말하며 야망을 위해 사랑했던 남자를 버린 여자 한재희로 변신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편 '차칸남자'는 사랑하는 여자 한재희에게 배신 당하고 복수를 결심하는 강마루와 그런 마루에게 거침없이 빠져드는 서은기, 사랑했던 마루를 버릴 수 밖에 없었던 한재희의 사랑과 복수를 그린 이야기다. '각시탈' 후속으로 오는 9월 12일 밤 9시 55분 첫 방송된다.
['차칸남자' 1차 티저 영상. 사진 = KBS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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