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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걸그룹 원더걸스가 오는 9월부터 아시아 5개국 투어에 나선다.
원더걸스는 오는 9월 8일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10월 13일 말레이시아, 11월 3일 인도네시아, 11월 중 태국, 베트남까지 석 달간 총 5개국에서 릴레이 공연을 진행한다. 공연 규모는 회당 4~5000석의 대형 공연이 될 전망이다.
미국은 물론 아시아 전역의 지속적인 공연을 진행하며 일명 '공연형 걸그룹'이란 타이틀을 얻은 원더걸스는 단독 콘서트로는 이번이 첫 아시아 투어다. 이번 투어에서 원더걸스는 공연 개최국들의 전통을 최대한 수용한 '국가별 맞춤형 투어'를 기획해 현지 팬들과 더 가까이 소통할 계획이다.
원더걸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아시아 각국의 특징과 전통을 최대한 존중하고 배려하는 공연이 기획될 예정이다"며 "세심한 기획을 통해 원더걸스만이 가진 공연형 걸그룹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줄 것이다"고 전했다.
특히 오는 11월 말 예정된 베트남 공연의 경우, K-POP 아티스트 단독 공연이 흔치 않은 지역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CJ E&M음악사업부문 측은 "베트남 수교 20주년을 맞아 특별히 기획했다. 이번 공연을 통해 베트남에서의 본격적인 K-POP 확대와 교류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오는 9월부터 아시아 5개국 투어공연에 나서는 원더걸스. 사진 = CJ E&M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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