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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대니 웰백(21·잉글랜드)과 계약을 연장했다.
맨유는 23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웰백과 4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웰벡은 오는 2016년 6월까지 맨유의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서 뛰게 됐다.
지난 2008년 9월 미들즈브러와의 리그컵을 통해 맨유 데뷔전을 치른 웰벡은 지금까지 64경기서 17골을 터뜨렸다. 최전방은 물론 측면까지도 소화가 가능한 선수다.
웰백은 올 여름 맨유와의 재계약 협상에 난항을 겪어왔다. 하지만 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면서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됐다. 퍼거슨 감독은 “웰백은 8살부터 맨유에서 뛰어왔다. 그는 지난 몇 년간 눈부시게 발전했다. 미래가 밝은 선수”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웰백도 “맨유에서 뛰는 건 내가 원하는 전부다”며 “세계 최고의 감독과 선수들에게 항상 배우고 있다. 새 시즌 맨유와 함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맨유는 오는 25일 풀럼을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를 치른다.
[사진출처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캡처]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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