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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마린보이' 박태환(23·SK텔레콤)은 마음 씀씀이도 '국가대표'다웠다.
박태환은 지난 20일 자신을 후원하는 휠라코리아 본사 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로 떡을 선물한데 이어 23일 자신이 재학 중인 단국대학교와 거주 중인 송파구 잠실동 아시아선수촌 아파트 단지에도 감사의 떡을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박태환이 돌린 '감사떡'에는 '이번 런던올림픽에서 보내주신 성원과 아쉬워함에 사랑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무더운 여름밤 응원해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앞으로 미래를 향한 진취적이고 아름다운 청년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는 글귀가 적힌 감사 카드가 첨부돼 있다.
박태환은 지난 런던 올림픽에서 자유형 200m와 400m 두 종목에서 두 개의 은메달을 목에 걸며 세계적인 선수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바 있다.
[박태환의 감사떡 선물이 화제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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