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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인턴기자]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박초롱이 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97'(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카메오 출연 소감을 전했다.
박초롱은 지난 21일 드라마가 끝난 후 자신의 SNS인 와글에 "다들 놀랬죠. 사투리는 너무 어렵다. 그날 눈병이라 나 너무 못나게 나왔다. 아무튼 이 사진 니끼다"라는 글과 함께 드라마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들을 게재했다.
첫 번째 사진에서 박초롱은 체크남방을 입고 하나로 땋은 단정한 머리를 한채 80년대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다. 함께 공개된 두번째 사진에서는 같은 그룹 멤버 윤보미와 함께 교복을 입은 채 청순하게 양갈래로 머리를 묶고 귀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초롱아 난 니끼다" "깨알등장. 다음번에도 나왔으면 좋겠네요" "사투리 연기가 야무지더라예" "에이핑크 전부 연기돌 되는거 아니에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박초롱과 윤보미는 '응답하라 1997' 9화에서 성시원(정은지)과 윤윤제(서인국) 엄마의 고교시절을 연기했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같은 그룹 멤버 정은지 못지않은 사투리 연기로 주목을 받았다.
[와글에 공개된 박초롱(첫번째)과 윤보미(두번째 왼쪽). 사진 = 큐브 엔터테인먼트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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