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이대수가 5번 타자 위용을 과시하는 홈런포를 터뜨렸다.
이대수(한화 이글스)는 23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 2회 첫 타석에서 좌월 솔로홈런을 때렸다.
최근 2경기에서 5안타 3타점을 몰아친 이대수는 부진한 최진행을 대신해 이날 5번 타자에 배치됐다. 이대수는 첫 타석부터 코칭스태프의 기대에 100% 보답했다.
이대수는 양 팀이 0-0으로 맞선 2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SK 선발 데이브 부시와 만났다. 이대수는 볼카운트 2B 1S에서 138km짜리 낮은 직구를 공략,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때렸다. 시즌 3호. 7월 19일 삼성전 이후 한 달여만에 터진 홈런이다.
한화는 이대수의 홈런에 힘입어 2회말 현재 1-0으로 앞서 있다.
[한화 이대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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