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종국 기자]수원이 하태균의 극적인 동점골에 힘입어 대전전서 힘겨운 무승부를 거뒀다.
수원은 23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29라운드서 후반 인저리타임 터진 하태균의 동점골에 힘입어 2-2로 비겼다. 수원은 대전과 비겨 승점 1점을 추가해 3위로 뛰어 올랐다.
수원 윤성효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무승부가 아쉽지만 우리 선수들이 최선을 다한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며 "결국은 스플릿 시스템에서 승부가 갈라진다. 성남전을 잘 마무리해 스플릿 시스템을 잘 준비하겠다. 선수들과 합심해 좋은 경기를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경기 내용에 대해선 "우리 선수들이 세트피스 상황 등에서 집중력이 부족했다"고 덧붙였다.
후반전 종반 교체 투입된 하태균이 동점골을 터뜨린 것에 대해선 "득점을 간간히 해줬고 기대를 걸고 하태균을 투입시켰다"고 전했다.
이날 경기서 라돈치치가 상대 페널티지역서 넘어지는 모습을 자주 보인 것에 대해선 "아쉬움이 있지만 주심이 정확하게 판단했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상황에서도 확실히 할 수 있는 플레이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원 윤성효 감독]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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