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김신욱(울산)이 K리그 주간 MVP에 선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24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29라운드 주간 MVP와 베스트11을 발표했다. 김신욱은 상주 원정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울산의 4-3 승리를 이끌었다. 프로연맹은 “오른발과 헤딩골로 해트트릭을 완성시킨 울산의 빅타워”라고 평했다.
공격수에는 김신우과 함께 데얀(서울)이 선정됐다. 데얀은 전남전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2시즌 연속 20골을 돌파했다. 미드필더에선 설기현(인천), 황진성(포항), 서정진(수원), 김인한(경남)이 뽑혔다. 설기현은 전북 원정서 남준재의 결승골을 도우며 인천의 5연승을 견인했다.
수비에선 고요한(서울), 유경렬(대구), 황재원(성남), 이재명(경남)이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골키퍼에는 광주를 상대로 무실점 방어를 선보인 신화용(포항)이 뽑혔다. 이밖에 2-2 무승부를 기록한 수원과 대전의 경기는 주간 베스트 경기에, 총점 10점을 받은 울산은 주간 베스트팀에 선정됐다.
[김신욱.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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