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4', 방송 2회만에 지상파 포함 동시간대 1위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슈퍼스타K4'(슈스케4)가 방송 2주만에 지상파 포함 동시간대 1위로 올라섰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4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슈스케4' 2회는 평균 9.1%, 최고 10.7%의 시청률(엠넷+KM, 케이블 가입가구 기준)을 기록했다.

버클리음대 출신 특공대 김정환 일병이 박진영의 ‘HONEY’를 부르는 장면에서 최고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연령별로는 10대 여성(8.6%), 30대 여성(8.0%), 40대 여성(9.8%)에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과 광주, 춘천, 마산, 울산 등에서 모두 두 자리수 평균시청률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어린시절 뇌수막염을 앓아 휠체어 신세를 지고도 음악에 대한 꿈을 놓치않은 한찬별의 결성한 3인조 남성그룹 허니브라운을 비롯해 시한부 암투병 중인 엄마를 위해 열창한 이용혁 일병 등 감동 사연의 지원자들이 유독 두드러졌다.

또 버클리 음대 출신 특공대원 김정환 일병, 시즌3 자진 포기 후 재도전에 나선 김아란, 백지영의 '보이스 코리아' 섭외 예고까지 받았던 지원자까지 뛰어난 실력자들의 등장도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상파 프로그램 중 '슈스케4'와 동시간대 방송된 SBS '고쇼'는 6.9%, MBC 'MBC 스페셜'은 3.2%, KBS 2TV '사랑과 전쟁'은 8.2%의 전국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방송 2회만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한 '슈스케4'의 2회 지원자 모음. 사진 = 엠넷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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