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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슈스케1’ 2차 예선까지 합격했던 손범준(20)이 ‘슈스케4’에 재도전했다.
손범준은 31일 밤 방송된 엠넷 ‘슈퍼스타K4’(이하 ‘슈스케4’)에 출연해 “아버지께서는 굉장히 보수적이시라 가수를 딴따라라고 생각하신다”며 “내가 가수를 하면 ‘넌 내 아들이 아니다’고 하신다. 어렸을 때는 어버지께 맞기도 집에서 쫓겨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슈스케1’ 오디션을 본 사실을 아버지께 들켜 도전을 포기했다”며 “내가 ‘슈스케4’에 나오는 걸 아시는 아버지께서 현재 화가 많이 난 상태다”고 덧붙였다.
손범준은 태양의 ‘I NEED A GIRL’과 썸데이의 ‘알고있나요’ 선보였다. 심사위원 싸이는 “실력은 정말 턱없으나 변화된 모습을 한 번 더 보고 싶다”며 합격을 줬고 손범준은 슈퍼위크에 진출하게 됐다.
이에 손범준은 “아버지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성과를 낼 테니 저 음악 하는 것 좀 허락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합니다”라고 자신이 가수가 되는 것을 극구 반대하는 아버지에게 영상 편지를 보냈다.
‘슈스케4’ 우승자에게는 상금 5억 원과 초호화 음반제작, 2012 MAMA에서 스페셜 데뷔무대가 주어지며 TOP4에게는 박스카가 지급된다.
[‘슈스케4’에 재도전 한 손범준. 사진 = 엠넷 ‘슈퍼스타K’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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