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무한도전'의 1인자 유재석이 멤버들에게 '같이 여행가기 싫은 멤버'로 꼽혔다.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하와이행 티켓을 두고 벌어지는 서바이벌 게임 '니가가라 하와이'편이 방송됐다.
이날 무한도전 멤버들은 3개의 만두를 남겨야 하는 4단계 미션에서 실패, 함께 여행가기 싫은 멤버 한명을 선택해야 하는 순간이 다가왔다.
방송에서 하하는 "아, 저번에 재석이 형이랑 여행 갔었는데 정말 알차고 재밌긴 했는데 좀 그랬어"라며 다른 멤버들에게 유재석을 지목할 것을 유도했다.
그러자 정준하는 술을 못하는 유재석을 빚대며 "맞어, 여행을 가면 맥주도 한잔 하고 해야 하는데"라며 말끝을 흐렸다. 여기에 하하가 또 "여행가서 신문 읽는 것을 봤다"며 유재석의 탈락여론 형성에 쐐기를 박았다.
여론이 부정적으로 흘러가는 것을 눈치챈 유재석은 "그래요, 남은 네 분 잘하시길 바랍니다"며 동정표를 요구했지만 유재석을 제외한 모든 멤버들이 '같이 여행가기 싫은 멤버'로 유재석을 꼽아 결국 탈락했다.
[같이 여행 가기 싫은 멤버로 지목된 유재석. 사진 = '무한도전'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