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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아이돌 걸그룹 소녀시대에 국민 여동생 아이유에 이르기까지, 싸이의 '강남스타일' 말춤 삼매경에 빠졌다.
소녀시대는 지난 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 공원에서 열린 한국야쿠르트 다이어트 건강 기능식품 '소녀시대 다이어트 LOOK(룩) 콘서트'에서 단체 말춤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이날 멤버 중 수영은 '최근 가장 부러운 가수'를 묻는 질문에 가수 싸이를 꼽았고 이에 즉석에서 팬들은 싸이의 '강남스타일' 음악에 맞춰 말춤을 출 것을 요청했다.
이에 수영을 비롯해 멤버 써니, 서현, 효연, 유리 등은 잠시 당황한 듯 했지만 이내 자리에서 일어나 소시표 말춤을 완성해 현장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어 2일 오후 방송된 SBS '생방송 인기가요'에서는 MC 아이유가 이날 엔딩을 장식한 싸이의 '강남스타일' 무대 말미에 깜짝 등장, 싸이와 함께 말춤을 쳐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평소 몸치로 알려진 아이유는 잠시 쑥스러워 하면서도 끝까지 합동 댄스를 마쳤고, 방송 직후 싸이와 아이유의 합성어인 '싸이유'로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네티즌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한편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50여일만에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 뮤직비디오 조회수 9000만을 넘어서며 한국 가수 최초로 1억 조회수 돌파를 앞두고 있다.
['강남스타일' 말춤을 추는 소녀시대(왼)와 아이유.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SBS '인기가요' 방송캡처]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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