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통일교 창시자 문선명 총재가 3일 별세했다. 향년 92세.
통일교 측은 이날 “문 총재가 이날 오전 1시 54분 경기도 가평 청심국제병원에서 성화했다”고 밝혔다.
통일교 측은 앞서 지난달 14일 감기와 폐렴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서울 가톨릭대 성모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오던 문 총재를 더 이상 현대의학기술로는 병세를 호전시킬 수 없다는 병원의 진단에 따라 통일교 성지인 경기도 가평 청심국제병원으로 옮겼다고 전했다.
빈소는 3일간의 특별정성기간을 거쳐 오는 6일 가평 청심평화월드센터에 마련될 계획이다. 신도와 일반인들의 참배는 6일부터 13일까지 가능하다. 성화위원장으로는 문형진 통일교 세계회장이 맡았다.
문 총재는 오는 15일 성화식을 치른 뒤 가평 송산리 인근 천승산에 영면한다.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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